[홍콩=AP/뉴시스] 폴 찬(오른쪽 세번째) 홍콩 재정사장과 로라 차(왼쪽 세번째) 홍콩증권거래소(교역소) 주석이 14일(현지시각) 홍콩거래소(HKEX)에서 춘절 이후 첫 개장을 맞아 징을 치고 있다. 춘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홍콩 증시는 중국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가속한다는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출발했다. 2024.02.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가 선행,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91 포인트, 0.39% 상승한 1만6007.5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61 포인트, 0.33% 오른 5428.55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간 급락세를 보인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이 급반등하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스포츠 용품주 리닝, 반도체주 중신국제,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홍콩 부동산주 화룬치지, 카오룽창 치업이 크게 뛰고 있다.